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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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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궁금이 / 이메일 :

현재 30대 중반이고 27살때 대학병원에서 섬유근육통 진단을 받았는데 처음에 약을 먹고 많이 좋아 졌는데 그 후로 약만 먹으면 부작용이 심해 약을 끊고 살고 있습니다.
20살때부터 어깨와 목이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니 근근막증후군이라고 해서 치료를 받았었는데 호전이 없어서 이병원 저병원 다니면서 근육에 주사도 맞고 다양한 진료도 받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엉덩이 양쪽 상부에 통증이 생겨 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고 해도 소용이 없었고 우연히 한 개인병원에서 목,어깨 물리치료를 받다가 류마티스인것 같으니 혈액검사를 해보라고 권유해서 혈액검사에서 류마티스 인자 수치가 200이 넘어서 대학병원에 가보니 섬유근육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약을 먹고 몸이 좋아져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가뿐해 졌었는데 2-3년 지나니 약을 먹으면 입마름 증상과 붕붕 뜨는 느낌이 심해 하루하루가 힘들었고 약을 바꿔도 부작용이 자꾸 생겨 약을 끊고 산지 5년 정도 되어갑니다. 제가 헤르페스를 5살때부터 알았는데 헤르페스는 생리전에 자주 생기고 감기 몸살 근육통이 같이 와서 매달 너무 힘들어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생리통 치료로 4개월정도 한약을 먹었는데 어느정도 차도는 있었으나 생리전 근육통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헤르페스가 생기면 근육통,전신무력감,두통등 몸이 너무 힘들어지네요..
저 같은 경우 약에 대한 부작용도 자주 생기고 면역력도 약한데 한방으로 섬유근육통 치료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