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로 들어선 남편은 170후반의 키에 현재56정도 나갑니다.
먹으면 늘 헛트림을 하고 등을 두들겨 달라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어제 저녁에 먹은 것이 덜 내려갔는지 헛트림을 '푸~후'해대고
자주 체해서 먹고 싶어하지만 잘 먹지 못합니다.
밤에 소화시키려고 아예 등두들기는 안마기를 하고 적어도 1시간씩은 움직이려고 하는
편인데도 소화가 잘 안되나 봐요. 위내시경을 몇 번 했는데 특별한 건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는
것이 나왔는데 약을 처방해줬지만 제대로 먹지 않아 완치되지 않았을 거예요! 그 외에도 다른
검사를 해봤는데 갑상선이나 간 쪽은 괜찮다고 하구요.
늦은 퇴근과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은데 본인이 괴로워하기만 하고 심하게
체하면 그때그때 병원, 한의원 가는 걸로 끝이예요. 괴로움이 심한지 최근에 "큰 병원 가서 한 번 진료나 검사 받아볼까?" 하더라구요. 시어머님은 혹시 큰 병 아닐까봐 걱정하시는 눈치시구.
어느 과에서 진료를 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님 건강검진을 받아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