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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3-15 09:00
시금치…비타민·무기질 풍부
 글쓴이 : 동서협진센터
조회 : 2,314  
시금치…비타민·무기질 등 풍부


시금치만 먹으면 근육이 커지고 악당들을 물리치던 뽀빠이를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이 만화는 비스켓과 초콜릿을 좋아하면서 시금치와 같은 채소류는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시금치를 먹으면 뽀빠이처럼 멋있고 건강해진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만화에서 그려진 시금치를 먹으면 즉각적으로 커지는 근육의 모습은 과장되어 있지만 시금치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에게까지 유익한 식품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채소류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시금치는 특히 비타민A가 채소중 가장 많고 이외에도 칼슘과 철분, 요오드가 풍부한 알칼리 식품이다. 시금치에는 비타민A 외에도 C, E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노화 작용을 하면서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피로회복,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를 해소시켜 주고 콜레스테롤, 요산과 같은 유해물질을 분해 배설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통풍, 류마티즘에 좋다.

시금치의 뿌리는 잎과 달리 붉은 빛이 감도는데 이 부위에는 망간이 함유되어 있어 잎에 들어있는 칼슘, 철분 등과 함께 조혈작용을 하므로 성장기나 임신중의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시금치의 엽산과 푸른빛의 엽록소는 항암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시금치, 당근과 같은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들에서 대장암, 위암을 비롯하여 폐암의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금치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밥상의 보약이라고 할 만하다.

이처럼 시금치는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과 임산부의 빈혈 예방을 위해 좋지만 과도하게 먹을 경우에는 수산 성분으로 인해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시금치를 매일 500g 이상 먹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가 먹게 되는 시금치의 양은 하루 100g 이내이고 또한 시금치로 요리할 때 살짝 데치게 되면 어느 정도 수산이 제거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금치에 풍부한 비타민 성분은 열에 쉽게 파괴되므로 요리할 때는 살짝 데치거나 볶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성질이 차서 장위의 열독을 내려주고 술독을 없애준다고 하나 몸이 찬 사람은 장복하지 말아야 한다.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병원장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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