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5-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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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서협진센터
 조회 :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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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많이 피우면 눈에 노화물질 쌓여
노인성 황반변성은 '드루젠' 이라는 일종의 노화 퇴적물이 망막
아래에 쌓이고 신생혈관이 생겨서 시세포가 파괴되는 병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노화가 주된 원인으로 추측된다.
초기에는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굽어보이고,
그림을 볼 때 어느 부분이 지워진 것처럼 보이다가 점점 심해져
결국 시력을 잃게 된다.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고 흡연,
자외선 노출,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유전적 요인 등이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가장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흡연이다. 담배를 피우면
황반변성 위험이 2~3배 증가하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 비타민E, 카르테노이드
같은 항산화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항산화제와 같은 유익한 성분을 파괴하므로
과음을 피해야 한다.
경희의료원 안과 박인기 교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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